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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타스브랜드] 볼륨29 컨셉

26명의 창작자에게 '당신의 컨셉'을 물었다. 우린 그들의 컨셉 이야기를 비망록의 형태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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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유니타스브랜드] 볼륨29 컨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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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간략설명 26명의 창작자에게 '당신의 컨셉'을 물었다. 우린 그들의 컨셉 이야기를 비망록의 형태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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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상품명 Unitas BRAND Vol.29
제조사 (주)헤른후트
원산지 국내
상품코드 P00000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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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는 가치


[경영/경제 신간] 유니타스브랜드 Vol.29 《컨셉》 발간



 


브랜드&브랜딩 전문 매거북 유니타스브랜드에서 시즌 2.5를 맞아, 다시 ‘컨셉’을 말한다.


시즌 1의 Vol. 8에서 현장의 브랜드들이 그들의 영혼, 즉 컨셉을 활용하는 방법인 컨셉추얼라이제이션을 연구했다면, 이번 Vol. 29에서는 그 컨셉의 원천을 탐구한다. 브랜더의 영혼, 컨셉이다.


유니타스브랜드는 ‘컨셉이란 무엇인가’라는 원초적인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한 여행에서 26개의 갈림길을 마주했다. 물리학 교수, 광고 기획자, 프로그래머, 수제 가방 제작자, 디자이너, 미디어 아티스트, 발레리나와 발레리노, 포토그래퍼 등 서로 다른 분야에서 서로 다른 일을 하는 26명의 사람들의 이야기는 제각기 다양했지만, 결국 하나의 종점으로 귀결되었다.


유니타스브랜드의 스물아홉 번째 특집은 그 26개의 이야기와 1개의 종점, 컨셉에 대한 비망록(Commonplace Book)이다.




비망록은 일상에서 떠오른 생각이나, 책을 읽다가 기억하고 싶은 중요한 문구를 적어둔 개인의 노트다. 라틴시대에는 논쟁에 이용할 개인의 지혜를 적어두는 용도로 사용했다. 《실낙원》의 저자 존 밀턴(John Milton)의 노트가 회자되며 비망록은 새롭게 정의되었고, 이후 스콜라 철학자들을 중심으로 전파되었다. 시, 의학 조치 비법, 책 속의 인용문구, 편지, 격언, 기도문구 등 장르에 불문하지 않고 개인이 감동을 받은 내용을 적어두었다.




그곳에 모인 글들은 처음에는 곳곳에 널려있는, 평범한(Commonplace) 정보에 불과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자신만의 관점으로 수집하고, 모은 글귀들은 곧 나만의 특별(Special)한 정보로 재탄생한다. ‘평범한 책’의 뜻을 가진 비망록은, 창작자의 지식과 지혜가 글자로 하나씩 적혀질 때마다 고유의 관심사를 한데 모은 개인 맞춤형 사전이 된다.




유니타스브랜드는 26명의 인터뷰이들에게 ‘컨셉’이라는 공통된 화두로 묶을 수 있는 패턴을 발견했고, 각각의 이야기에 A부터 Z에 이르는 26개의 알파벳을 부여했다. 그리고 본래의 비망록이 그랬듯, 다양한 형태의 글로 컨셉 이야기를 담고 유니타스브랜드의 지식으로 만들었다. 각각의 이야기는 26명의 언어로 정의된 컨셉에서 출발하고, 그 컨셉으로 계획된 일의 컨셉으로 귀결된다. 




이번에 유니타스브랜드가 만난 26명의 인터뷰이들을 간혹 알아본 세상은 ‘컨셉추얼’하다는 찬사를 보낸다. 하지만 그들 존재 자체와 그들이 생각하는 컨셉,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낸 컨셉은 사실 우리 주변에 인지하지 못했을 뿐, 언제나 산재해 있었다. 우리의 눈이 어떤 시선으로 일상을 조망하느냐에 따라 컨셉은 컨셉으로 발현할 수도, 다시 일상으로 남을 수 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는 가치’, 컨셉은 곧 평범함을 자신의 뚜렷한 관점으로 다시 해석하는 데에서 비롯한다. 브랜딩의 핵심이자, 브랜드의 시작이다. 독자도 자기만의 안목으로 주변을 관찰해보자. 당신의 브랜드, 당신의 컨셉, 당신의 비망록은 그곳에서 시작한다.




 


[본문 중에서]




“책에서 좋은 글귀를 모아서 자신의 노트에 정리한 것은 Commonplace book이다. 그러나 단어별로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적어 모으기 시작하면, Commonplace book은 백과사전(encyclopedia)이 된다. 만약 특정 주제를 가지고 여러 사람 이야기를 모은다면, Commonplace book은 레퍼런스(Reference)가 충실한 전문 서적이 될 것이다. 이렇게 컨셉을 잡고 남의 이야기를 기록한 책은 진부한 책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다양한 관점에서 설명하는 특별한 책이 된다.”


- 편집장의 글 中




“하지만 저희가 생각하는 컨셉의 컨셉은 동조(同調 entrainment)입니다. 방 안에 제각기 움직이는 여러 개의 시계를 넣으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계추가 모두 일정하게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어요.”


- “Concept의 Concept은?” 中




“컨셉은 나를 바꿀 수도 있는 생각의 프레임입니다.”


- “FRAME”, 한동대학교 기계제어공학부 이재영 교수 인터뷰 中




“좋은 컨셉은 좋은 시입니다.”


- “POEM”, 제일기획 김홍탁 마스터 인터뷰 中




“가장 중요한 삶의 가치 키워드는 관심이다. 관심은 내 영감의 원천이다.”


- “UBIQUITOUS”, 서아키텍스 서을호 소장 인터뷰 中




“순간적 공감대에 관해서 물리학과 심리학은 전문용어로 공시성(synchrony), 통시성(diachrony), 동시성(simultaneity)이라고 말한다. 사람의 삶에서 그것은 우연 혹은 운명이다. 공통점이 있다면 동일하게 모든 사람에게 ‘공감’되는 현상이다. 브랜드에서는 이것을 컨셉이라고 부른다.”


- “교감하는 브랜드” 中




[목차]




Contents




컨셉


Commonplace Book




컨셉은 무엇인가. 컨셉을 잘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유니타스브랜드》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26명의 창작자를 만났다. 그들은 대부분 서로 다른 분야에서 전혀 다른 일을 하는 사람들이다. 각자 맡은 포지션도 다르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의 이야기 속에서 컨셉이라는 키워드로 묶을 수 있는 공통된 움직임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들은 컨셉과 같은 방향으로 느리게 혹은 빠르게, 넓게 혹은 좁게 움직이고 있다. 그 움직임은 현재 우리가 있는 곳에 존재하며, 얽히고설킨 가운데 겹쳐지는 지점에 서 있다. 




컨셉은 세상에 산재해 있는 일상의 가치 위에 있다. 그 가치를 어떤 각도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컨셉이 되기도 하고 흔한 그 무엇이 되기도 한다. 즉, 컨셉을 잘 잡기 위해서는 평범한 일상을 관찰하고 뾰족한 자신만의 관점을 갖는 훈련이 필요하다. 그 도구로 ‘비망록(Commonplace Book)’을 사용했다.




비망록은 말 그대로 자신의 생각이나 중요한 지식을 잊지 않으려고 적어둔 노트다. 라틴시대에는 논쟁에 이용할 개인의 지혜 같은 것을 적어놓는 도구로 사용했다. 이후 실낙원을 지은 존 밀턴(John Milton)의 비망록이 회자되면서 비망록이 새롭게 정의되고, 이것은 스콜라 철학자들에 의해 다양한 형태로 전파되었다. 내용은 시, 의학 조치 비법, 인용문구, 편지, 격언, 기도문구 등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다. 모든 비망록은 창작자의 관심사가 담겨 있는 특별한 개인 맞춤형 사전이다. 




Vol. 29 Concept 비망록은 A to Z 형식을 따랐고, 알파벳 수에 해당하는 26명의 인터뷰이 컨셉이 녹아 있다. 옛 선인들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는 인터뷰이가 얘기하는 컨셉을 다양한 형태로 담았다. 각 사람의 컨셉은 각자의 컨셉 정의에서 출발해 컨셉으로 계획하는 모든 일로 마무리된다. 컨셉은 일과 작품에 투영되어 또 하나의 브랜드로 탄생한다. 컨셉은 유니타스브랜드가 말하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는 가치’로 만드는 가장 중요한 핵심이자 브랜드 컨셉의 시작이다.



EDITOR’S NOTE / 4
INSIGHT / “Concept의 Concept은?” / 12

A frAme 한동대학교 기계제어공학부 교수 이재영 16
B Belief / 커티삭 대표 서지인 / 24
C faCtion / 더브레드앤버터 대표 조수영 / 32
D seeD / ㈜9fruits media 대표 김남호 / 38
E poEm / 제일기획 마스터 김홍탁 / 44
F transFormer / 키자니아서울 크리에이티브본부 체험서비스개발팀 / 52
G Global / 지나인 대표 선현우 / 58
H Human vs. touching / 서울발레시어터 제임스 전 예술감독, 김인희 단장 / 64
I antIthesis / 작가 최승준 / 72
J Joint I/O 컴퍼니 대표 김연수 / 78
K thinKing / 작가 LIA / 84
L storyteLLer / CBS 아나운서 신지혜 / 90
M sperM / 인컴브로더 대표 박일준 / 96
N coNcept / 제네시스그룹 대표 박지현 / 104
O mOment / 포토그래퍼, 《oh Boy!》 편집장 김현성 / 110
P exPression / ENJIN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이사 세이치 니시가와 / 118
Q ubiQuitous / 서아키텍스 소장 서을호 / 124
R tRuth / 지직티엠씨 대표 이강현 / 132
S diScard / RAWROW 대표 이의현, 이은현 / 138
T uncerTain / 개인인공위성 개발 미디어 아티스트 송호준 / 144
U nUance / 디지페디 대표감독 오로시, 원모어타임 / 150
V piVot / 《BLINK》 편집장 김아람 / 156
W organize Worthily / 그라폴리오 대표 노장수 / 164
X fleXibility / 붕가붕가레코드 대표 고건혁 / 170
Y discoverY / 갈라 대표 한귀리 / 176
Z characteriZe / 아모레퍼시픽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오준식 / 182

NEVERENDING STORY / “교감하는 브랜드” /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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