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blog.naver.com/jaeh_studio/221169686974]
본 글은, 제품을 직접 구매해서 사용한 분의 자발적 후기를 퍼온 것입니다.
컨트롤9이 인터넷 서핑중 발견한 글 중 소개하고 싶은 글을 선별하여 공유합니다.
(글쓴이에게 직접 홈페이지 공유를 허락받은 후 개제됩니다.)
한 22초 고민하다가 바로 샀다.
비스그램 듀얼노트 리뷰 by JH님의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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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통을 잃어버렸다.
필통과 안에 있던 샤프 3자루, 볼펜 4자루, 색연필, 형광펜, 지우개, 그리고 6년의 추억까지 잃어버렸다.
분명 잘 갖고 다닌 것 같은데 노트랑 같이 사라졌다.
지난 3주 간 파견이었는데 파견 기간 동안 잃어버린 게 필통, 노트, 핸드크림, 내 정신머리
많이도 잃어버렸다.
지난 6년 동안 안 잃어버리고 잘 쓰고 다니던 걸 3주만에 다 잃어버리다니
솔직히 파견 끝나고 며칠 간은 좀 어이가 없었다.
그래도 어이가 없어도 할 일은 해야하고, 앞으로의 삶을 준비해야하기 때문에 필통을 새로 마련하기로 했다.
처음에 집 앞에 있는 드림디포에 가봤더니 예쁜 건 없고 비싸기만 하더라
그래서 오랜만에 핫트랙스에 들러서 샤프랑 필통을 보기로 했다.
그러다 유니타스 필통을 봤고 한 22초 고민하다가 바로 샀다.
샤프는 이번 주에 꼭 필요해서 S20 물어봤는데 없어서 그냥 중고로 구매
색은 버건디, 브라운, 그레이, 네이비 등 여러 색이 많았는데 그냥 무난한 블랙으로 선택했다.
예전에 갈색계열 필통을 써봤는데 얼룩 묻으면 마음에 스크래치가 너무 심하게 난다...
결론은 적당히 긁어먹을 수 있는 블랙으로 선택
영롱하다.
여기 포장지에 있던 만큼 있었나 생각이 잘 안난다.
나는 원래 이런 거 고를 때는 가장 무난한 걸로 고른다.
내가 마음이 편해야지
다양한 색상
여러가지 제품군이 있다.
보고 자기가 필요한 게 있으면 더 사는 것도 좋을듯
컨트롤 프로 보고도 솔직히 좀 혹했는데
노트는 따로 뜯어먹으면서 써야 제 맛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돈이 있으면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
^_^
브랜드의 가치를 나타내고 있다.
색이 약간 회색으로 나왔는데 1번 사진이 실제 색이랑 비슷하다.
적당한 얼룩이 묻어도 충분히 마음 편하게 쓸 수 있을 정도의 색이다.
내부는 스웨이드로 되어 있다.
먼지가 굉장히 잘 묻을 것 같다.
또 생각보다 내부가 아담했다.
솔직히 이런 필통 처음 사보는데 포장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이번에 새로 입양한 필기구들
색연필이 안들어가서 깜짝놀랐다.
주둥이가 튀어나오는데 나중에 소모될 걸 생각하면 적당히 납득할 수 있는 부분이다.
대략적인 길이
필통을 한 번 잃어버리고 새로 입양하는 데 적당한 돈을 썼다.
대신 더 깔끔하고 마음에 드는 필통과 필기구를 입양했기 때문에 행복하다.
근데 L사이즈도 보고 고민 좀 해볼 걸 약간 아쉬움은 있지만 이미 실사로 굴린 거 열심히 써야겠다.
이제 평생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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